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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화가회

창작글과 음악

이   름 정초
작성일 2012-05-21 (월) 23:36
분 류 기타
ㆍ조회: 1437      
IP: 58.xxx.150
오수(午睡)
 
오수
 
늙은 대청마루 품어안고
치맛자락 말려 올라
뽀얀 허벅지 내 비치며 궁시렁 궁시렁
저 여자, 잠귀신과 눈 맞았나.
 
발정난 바람인지 시샘 가득
마당을 가르고 누렁이 짖어 대는데
놀란 그 여자, 치맛자락 추스른다.
 
본 이도 없는데 쑥스러움에
방자하게 벌린 하품에 길을 여는 물꼬
지난 봄 땅에 묻은 지아비를 만난 걸까.
 
그러면, 바람아
너,
나쁘다.
 
 
약 이 십 년전 쯤인가 부산일보 일요여성시단에 실린 시 한편이 생각나서 옮겨 봅니다.
작가가 여성인건 확실하나 이름을 모르겠고, 문단에 등단을 했는지도 궁금하고, 왠지 시가 애잔하게 가슴에 와 닿길래
기억 나는대로 풀어 내 봅니다.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착한 농투성이들의 애환도 묻어 있는 것같고,.......
 
   
이름아이콘 자서
2012-05-21 23:57
아.! 드디어 ......
   
이름아이콘 이로마
2012-05-22 14:45
지루한 여행길에서 19금 이야기를 들려 주신 어느 선생님  여행에서오는 지루함을 위한 배려 였기에 기쁘게 웃어 주었고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남을위한 노력은 그형태는 달라도 보이는 것만이 아님은 우리는 알기에 그이면의 뜻마져 따뜻이 헤아립니다  선생님들의 노력 늘 감사합니다  김봉진선생님께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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