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비롯한 여러 미인대회를 보면 모든 미인들이 이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그리스의 조각가인 폴리클레이토스가 개발한 콘트라포스토는

한쪽 다리에 몸무게를 싣고 다른쪽 다리는 살짝 구부리는 자세를 말합니다.


이 자세를 취하면 몸이 s자 곡선으로 휘어져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게 된다 합니다.


강하고 남성미 넘치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에 앞서

도나텔로의 다비스상을 보면 사춘기에 접어든 싱그럽고 탄력있는 몸매는

 더없이 육감적이며 더구나 그는 모자와 가죽구두를 빼곤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입니다. 전쟁터의 살벌함보다 아찔한 관능미가 넘쳐흐릅니다.


왜 이렇게 애로틱하게 보일까?? 바로 "콘트라 포스토"자세를

취했기 때문입니다.


그 뒤로도 밀로의 비너스,비너스의 탄생 등등 많은 회화작품에서

이 자세를 볼 수가 있는데

 어느날 기다리는 버스 정류장에서 문득

이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