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화가회

ㆍ이 름	푸른화살
ㆍ작성일	2009-07-09 (목) 09:42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rthan33
ㆍ분 류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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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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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일기 - 소품전이 열리는 맥화랑에서..

폭우가 엄청 쏟아지고 물이 불어 차들이 둥둥 떠다니는 날이 오픈이었다
그 바람에 어제 겨우 옆동의 화실의 작가들과 전시장을 찾을 수 있었다
화랑의 배려로 다섯 점의 졸작이 걸려있어 내심 흐뭇했다
무엇보다 불경기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바닷가 외진 곳에 있는 화랑을 찾아온 컬랙터들이
수시로 들락거려 화랑대표의 기획력에 새삼 놀라고
이렇게 좋은 전시를 할 수 있는 화랑에 초대될 수 있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게다가 이번 전시를 앞두고 누추한 화실을 방문해 출품작을 직접 선별하고
내년 2월에 개인전까지 선뜻 제의해주신 장영호 대표님의 배려가 더욱 고마운 일이다.

이제 전업작가 11개월 째, 곧 1년을 채우게 될텐데
이런 기회와 주변의 격려에 힘을 얻어 한층 작업에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맞이 언덕을 넘어오는 차안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작은 냄비에 끓어 넘쳐흐르는 라면처럼 꼬물거리며 뇌속의 회로를 돌아다닌 하루였다..

심지향 2009-07-09 11:17	비가 잠시 쉬는듯 해서 유미씨랑 맥에 들렀습니다. 한 재용님 덕분에 머언 해운대 구경 했어요 . 소품속에서도 작가들 개성이 ... 돌아 오는길에, 기장 옥수수도 사구 angel-in-us 서 커피두 마시구. 전시 소식 또 기다려 집니다. 홧팅 !

ahn 2009-07-09 18:04	정신이 살아있으면 못할것이 없다"" 저에게도 기운좀 넣어주세요^^

푸른화살 2009-07-14 10:26	네! 더욱 힘을 내 며칠 남지않은 부스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정이 배가되면 다른 분들께도 전달이 되겠지요..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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