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화가회

ㆍ이 름	김임년
ㆍ작성일	2002-05-23 (목) 16:05
ㆍ첨부#2	1022137527.jpg (0KB) (Down:0)

ㆍ조회: 1700

ㆍIP:

그림이 좋아서

예수님. 우리 원장님께서 글을 써 내라고 하여서 주님의 영이시라고 생각하고 펜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림이 좋아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정시대를 살다 보니 그림을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몰라서 내눈에 보이는 대로 자수를 해야 되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해서 자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자수도 재미는 있으나 그림에 비교하니 자꾸 욕구불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그려 보니까 그림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중에 서양화 그림이 그렇게 매력이 있어 보이고 재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서양화 선생님을 찾으니 어떤분이 김은호 선생님을 소개해 주어서, 찾아가 서양화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재미가 있는지 선생님께서 장미그림을 잘 그리셔서 한장 그려 주셨는데 어떻게 좋은지 그 그림을 보고 나도 한장 그려서 두장을 붙여놓고 매일 그것을 보고 하루를 보내고 또 하루를 보내고 하는데 하루는 가 보니까 그 장미 두점이 모두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다른 그림은 있는데 하필이면 그 두점이 없었어요. 옆방에도 암만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그 후에 한상돈 선생님을 거쳐서 부산일요화가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여러 회원님과 회장님의 정성과 지도선생님이 보살펴 주는 덕택으로 한걸음 한걸음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있는 길이옵니다.
나도 모르게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1997.10.1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7	창작글	닝기리... [4]+1	강물	2009-04-20	1790

56		프로필(profile).. [1]	지종근	2003-05-26	1790

55	창작글	화실일기- 요트 발렌티노호와 야간항해	푸른화살	2009-06-28	1786

54		생각_1 [3]	혜련	2003-02-03	1773

53	기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3]	최유미	2009-08-18	1767

52	기타	눈에보이지않지만 아름답게 방황하는 우리화우들에게 .. [3]	안광섭	2010-01-27	1759

51		나의 짧았던 모델생활 [5]	김정미	2002-05-18	1751

50		12월을 보내면서.. [2]	지종근	2002-12-22	1732

49		생각_2	me	2003-03-21	1715

48		지폐위조범	이영오	2002-08-06	1707

47		생각_3 [1]	me	2003-04-17	1701

46		그림이 좋아서	김임년	2002-05-23	1700

45		개와 고양이 에 관한 진실 [2]	한정미	2004-02-04	1695

44		영화감상문 "집으로"	허정례	2002-04-17	1692

43	창작글	잠시 쉬어가세요... [3]+1	안윤수	2008-10-12	1691

42		생각6_마지막 사랑(마지막 글.) [5]	새벽	2003-08-24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