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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화가회

미 술 자 료

ㆍ이   름 오민웅
ㆍ작성일 2012-03-18 (일) 22:51
ㆍ첨부#1 wyeth.jpg (86KB) (Down:0)
ㆍ첨부#2 andrewwyethspringbeauty.jpg (188KB) (Down:0)
ㆍ조회: 1832      
ㆍIP: 121.xxx.28
Andrew Wyeth 1917-2009 미국


3월 18일 스케치때 김봉진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앤드루 와이어스를 소개드립니다.
주로 템페라와 수채화-불투명-를 사용하여 회색과 갈색조로 낡은 건물, 언뎍과 마른 들판,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인물 들을 그렸습니다.
극사실이라고 할만큼 사실적으로 그렸지만 대단히 상징적이고 비현실적인 느낌을 줍니다.
아마 어린 시절 백일해와 후유증으로 인한 기관지문제로 학교를 몇년 다니지 못하고 화가인 아버지 밑에서 외롭게 그림공부를 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일 말씀하신 '크리스티나의 세계'에서 크리스티나에게 연민을 느꼈을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퇴행성 근육장애-소아마비는 아닌듯-로 휠체어를 타기 싫어해 기어다니며 생활했다고 합니다. 그림에서도 그녀의 팔과 다리가 가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윗그림이 '크리스티나의 세계'이고 아래그림은 또 다른 그의 그림입니다.
   
이름아이콘 가을
2012-04-14 14:26
 이렇게 쓸쓸할 수가,, 그림이란 참 무언지?
   
이름아이콘 심지향
2012-04-18 21:06
 그림=그리움     이라며  스케치중  지나가던  어떤이가  흘리던 말인데  그런지도  ㅎㅎ
   
이름아이콘 김광중
2012-04-30 10:46
 전시장에 가면 넓은 면적에 걸린 많은 작품을, 걸어가면서 휙~ 보고 오는 경우가 있다.
바쁘다는 이유로 내가 볼 것만 본다는 마음이다.
전시장을 나서는 뒷모습이 부끄럽다.
그림 한 점도 꼼꼼하게 들여다보면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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