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화가회

ㆍ이 름	안광섭
ㆍ작성일	2010-06-28 (월)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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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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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과 오랜만에 느끼는 아픔

오늘 흐린하늘이 유난히 회색빛입니다
어젯밤 우리나라의 축구경기가 끝난뒤 어째 저째 눈은 붓였지만
아침이 되어도 깨운하지 않은게 영 안되겠다 싶어
강아지를 핑계삼아 산책을 다녀왔는데.. 잠시

오후내내 마음한구석에 뭔지모르게 감정의 한부분을 떼어낸것처럼
짜~악 깔아앉은게 무었인가 ..
오후늦게 사람들도 만나고 돌아다니다 또 혼자 집에돌아올 즈음에

우리축구선수들과 내가 같이 있었구나
그리고 이제 아쉬운 헤어짐을 달래야함을
...
참 잘 뛰었는데
우리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러웠는데 지금도 자랑스러운데
안스러운 마음이 들었던것이네요

오랜만에 나아닌 너때문에 내가 아파하네요
유월의 함성을 환청으로 느끼며..

강물 2010-06-28 13:52	16강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했지만 한국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는 뜨겁다고 하네요 후배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봤는데요. 가슴 졸이면서 봤습니다. 아래사진은 우루과이에 1-2로 패한 후 허정무 감독이 쓸쓸히 그라운드를 나오고 있는 장면입니다. http://image.donga.com/photo/udata/nudegallery/image/201006/27/-1000031865_0.431932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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