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 자 展

전시기간: 2011년 3월 7일(월)>11일(금)

오픈일시: 2011년 3월 7일(월) 오후 7시

전시장소: 수영바다갤러리(광안리해수욕장 호메르스호텔 옆 수영구문화센터 2층)

모시는 글

나는 그림을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도 항상 즐겁고 행복해 합니다.

그림과 여행은 내 삶의 활력소 같아 삶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하-얀 캔버스에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산과 들의 풍경이 옮겨지면 그 속에서

나만의 성취감에 절로 행복해 합니다.

삶은 주어진 것이지만 인생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난, 이미 주어진 조건들을 잘 연출하여 즐거운 삶 쪽으로 엮어가려고 합니다.

직장에 얽매어 쫒기 듯 살아온 지난 사십년 세월을 이젠, 자연과 더불어

그림에 풍덩 빠져 그 속에서 기쁨을 얻고자 합니다.

꿈이 아름다우면 인생도 아름답다고 했듯이...

그림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한, 매일 활기차게 살아가지 않나 싶습니다.    

이 주어진 조건, 주어진 시간들은 더 없이 소중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일 때

나의 인생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답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들을 빈 캔버스에 하나하나 채워갈 때마다 내게 맞는

삶의 즐거움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 행복한 삶의 시간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한

인생의 모든 순간들이 다 아름답게만 보일 것입니다.

앞으로의 멋진 인생을 위해선,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와 같은 우리 부산일요화가회 화우들이랑 어울리면서 서로의 향을 마음껏 발산하면서 아름다운 삶을 엮어가렵니다.

그 동안 우리 화우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들 앞에 보이렵니다.    

2011. 3. 7

이 화 자: H.P: 010-5126-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