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화가회

ㆍ이 름	오민웅
ㆍ작성일	2005-10-26 (수)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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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미소의 비밀

웃을듯 말둣한 또는 금방 미소를 지을것만 같은 모나리자의 신비의 미소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X선을 비롯한 여러 연구에 의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건조된 색위에 부드러운 붓으로 투명한 색을 여러번 입히는 sfumato 영어로는 glazing기법을 사용하여 그림의 깊이, 입체감, 형태등을 생생하게 보이도록 함과 동시에 두색의 섞임으로 윤곽선을 흐릿하게 하여 마치 사람이 사물을 보듯이 움직임을 암시케 하였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특히 눈과 입의 그림자 부분에서 쉽게 볼 수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얼굴의 왼쪽은 미소를 짓고 있으나 오른쪽 반은 그냥 조용한 표정이라는 것으로 이는 특히 입술에서 두드러진다. 그래서 이것 역시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입술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머리 뒤로 보이는 배경인데, 배경의 왼쪽과 오른쪽의 시점을 달리하여, 보는 사람의시선을 어긋나게 함으로서 자연히 앞에 있는 얼굴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는 것이다.
참고문헌:Great Artists 에담刊
Artist 97여름호

총무: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는데 모나리자를 보려고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면 명화가 가지고 있는 어떤 아우라 때문인가요? -[10/27-08:13]-

mj.kang: 오선생님........문제 출제 언제 하시나요?
시험지유출같은것은 없죠?
머리싸매구 열심히 공부하구있어요.경품탈라구................... -[10/27-11:48]-

오민웅 : 충무님께. 아마 모나리자만큼 유명한 그림도 없겠지만, 77c46cm의 목판위에 그려진 별로 크지 않은 이 그림에 그토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은 그것이 단지 유명하기 때문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우선 이 그림은 천재가 완성한 몇 안되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고, 그가 죽을 때까지 갖고 있었다는 것은 그가 이 그림에 그만큼 애착을 갖고 있었다는 말도 되겠지요.
1503-05/06에 그려진 이 그림은 다빈치가 죽은지 6년밖에 되지 않은 1522년에 벌써 대단히 엄청난 가격으로 호가되었다는 것도 이 그림의 작품성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있겠지요.
또 셰계 첫 대형 공공미술관인 루부르의 첫 소장품 중 하나가 된 것도 그렇고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토록 많은 화가와 예술가들이 500년 가까이 지난 아직까지도 이 그림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상상고 환상의 나래를 편다는 것입니다. -[10/28-22:07]-

재오: 모나리자 원래 눈섭 없나요
-[11/04-22:00]-

부일화: 그 당시 미인의 화장법이 눈섭이 없는게 인기였나보던데요
왜 요즘도 화장을 지우면 눈섭꼬리가 없는 분들이 간혹 있자나여 ㅋㅋ -[11/05-09:07]-

순미: 티비에서봤는데용...
뇌의.오른쪽 영역에..예술적...감성적감각이래영..
그래서..그반대의..왼쪽얼굴이..오른쪽얼굴보다..미소나...부드러움이...다르다네영...
다빈치는..그...사실까지..알고..모나리자를이렇게 그린걸까영???
아님....뭔가모를 느낌을..받은걸까영???
저두담부터 사진찍을땐..왼쪽얼굴을..내밀어야겟어영..ㅋㅋㅋ -[11/12-11:54]-

건빵: 원래는 눈썹이 있었는데 복원 하면서 지워졌다는~~전설도 ... -[04/05-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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