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의 색이 개나리에 먼지가 살짝 올라앉은 색이라고

예리하게 표현한 김진식씨가 이번 산수유 전국일요화가스케치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40만원을 수상하였습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명칭도 전국일요화가회로 바뀌었고

거리관계로 그간 많은 지역에서 당일참가가 힘들었던 점을 감안해

1박2일에 숙식도 주최측에서 부담하는 아주 즐겁고 유익한 스케치대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하는 화가들도 일요화가위주로 진행되어 당일 참석한 사생회회원 몇 분은

부산일요화가회 소속으로 등록해야 대회에 참가 할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봄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많은 타지역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군산 대구 울산 이천 안동 목포 청주 광주를 비롯해

인근 창원에서는 무려 40명이 오셔서 많은 입상과 함께 단체상까지 휩쓸었고

대상은 대구회원이 상금 100만을 수상하였습니다

만약 우리회에서 공식행사로 참가하여많은 회원님들과 함께하였다면 대상을 비롯해

더 많은 입상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습니다

전야제 식사시간에 는 안동회장님께서 5월초에 이번 산수유행사처럼

숙식과 많은 부상을 제공하는 전국일요화가스케치대회를 갖는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하며 안동 꿀사과를 나눠주셨습니다

참가비 단돈 만원으로 맛있는 식사와 온천호텔에서 지리산온천욕까지 공짜로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주촤측과 수고하신 광주회원님과

최순자사무국장님! 너무 수고하셨고 고마웠습니다

비오는 봄밤의 산수유의 정취를 함께한 이천,청주,군산회원님들과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만찬을 사주신 김진식회원님과

1박2일의 멋진 스케치여행에 동반했던 아홉분의 회원님과

스케치도중 잠깐 들린 양청경 부부회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 한 다른 회원님들께 송구스러움과 함께

5월초 열리는 안동일요화가전국대회때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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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죽과 누룽지 손두부와 녹차보쌈과 부일사모와 6대4의 한방쓰기의 좋은 추억은

꽤 오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