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벡스코의 가구 전시회에 다녀 왔습니다

한재용님의  
그냥 가구 라기보다
우리의 정서가 느껴지는
하나의 오브제 같은
생명감있는... 그러면서도
실용적인 작품이 전시도 되어 있더군요

동행했던 공간예술을 하는 동생과
그런 대화를 하였지요..

'결국 우리는 우리의 것을 찾아야 하며
그것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우리의 고가구가
언제부턴지 집안 한쪽켠에
장식품으로만 방치되어 있기만 했는데..
이제는 바깥으로 나오게 하여
기능적이면서도 우리의 정서가 베어있는
우리의 가구를 제대로 찾자는것이
아마도 그의 작품을 탄생케 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기발하고 독특한 그리고 남들과 다른
그 무엇이 그의 작품속에 담겨있었고
그속에 우리 다운것
한국적인것...
그 정서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멋진 작품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한국적인것이
가장 세계적인것 이라는
말이 떠 오르더군요...

위는 그의 작품속에서 종종 만날수 있는
해학적인   그림입니다

그리고 그의 그림은 항상
곡선을 이루고 있다는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