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랜만에 홈을 방문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얼마전 정말 오랜만에 보고싶었던 회원님들 몇몇분들과 시간을 함께하면서 그림과 음악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음악이 미치는 그 영향력에 대해 회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다들 잘 알고 계시지만..) 모처럼 그동안 게을렀던   그림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악은 그  다양한 장르가 있고 또한 과거와미래를 맘대로 넘나들고 우주와 상상을 초월한 무한한 세계를 소리로 들려주는데    우리는 그세계를 보기도 하지만 그속으로 들어 가기도 하지요 화가라면 그 들리는 세계를 그림속에서 어떻게 펼쳐놓을지.. 오래전 부터 생각하고 있었던게 생각이 나서  이렇게 이 음악부터 먼저 올려 보았어요   분명 음악을 들으면서 그림을 그렸다면 듣지 않고 그렸을때와의 그림과는 다를것이고   어쩌면 그림에서 이음악을 들을지도 모를일이지요 한번 시도 해보십시요...   동영상은 보지말고 음악만 들으면서 말입니다     작년에 내한 공연한 피아니스트 막심므라비차입니다올해로 30세가 되는군요.. 1월에 EBS-Space실황중계를 하였지요 생생한 연주 보고 싶다면 11일날짜를 찾아들어가보는것도 괜찮겟습니다 그의 연주를 보고 있으면 활화산 같다는 느낌이 안드십니까.. 지금 연주하는곡은<세헤라자데>의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1884-1908,러시아)의 오페라 '술탄황제의 이야기(The Tale of Tsar Saltan - Suite op. 57 )'중 제 2막 제 1장에 <왕벌의 비행>입니다 바다를 건너 날아온 호박벌 떼가 백조의 주위를 날아 다니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독주악기악보로 편곡된것이 많습니다 피아노로는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한 악보가 있지만 무지 어렵습니다.-_-;; 어려운 테크닉에 여간 빨리쳐야하는곡이 아니지요 지금 들으시는건 피아노와 일렉트릭 사운드가 결합된 클라식과 크로스오버한것 이라 볼수 있지요 그래서 어쩌면 일회성 유행을 타는 피아니스트가 되지 않을까?..하고  염려했던것도 사실이지만 클라식으로 부터 탄탄한 교육을 받은 실력있는 그이기에   어떤 장르라도 다 소화가 가능할수있다는 생각엔 변함 없습니다 그의연주에 감탄한 크로스오버작곡가 톤치홀리치와 막심의 만남 .. 그의 두번째 앨범 "Variations Part III"에 수록된 콜리브레( Kolibre )라는 곡 역시 또한 막심만을 위한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그는 호흡이 긴형이 아니라 페시지가 빠른 다이나믹하고 내뿜는 활화산 같은 파워풀한 곡이 그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바로크와 고전은 철저히 고전 다워야합니다 낭만작품을 고전처럼 연주해서도 않되고 고전작품을 재즈로 연주해선 않되겠지요 철저히 자기 영역을 지켜야합니다.. 아니면 철저히 분해시켜 크로스오버로다시 다가서든지.. 다음은 <콜리브레>입니다 <2006년 정은주의  '아르~뮤~쥬'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