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산 일 요 화 가 회
            (pusan Sunday artist's club) 부일화 2003-017
whaga.org
◎제 757차 정기스케치 안내
    날       짜 :   2003년 10월 5일(일)
    스케치 장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오어사(吾魚寺) (우천불구)
    모이는 장소 :  범내골 국제상호저축은행앞 (범내골 지하철 하차) 
    출발   시간 :  09:00분(시간 엄수)
    당일   회비 :  15,000원 (중식 지참)
    차      량  :  관광버스 이용.    
 ※시간을 지켜서 타 회원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합시다
 
◎ 이번 제757차 정기스케치는  포항에서 24km 남쪽의 운제산 동쪽기슭에 있는 오어사(吾魚寺)의 고요한 풍경과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오어지가  계곡 양편의 숲그늘 탓에 물은 온통 진초록빛에서 가을에는 진홍색 일색으로 바뀌어가고. 그 수면에 빠진 10월의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선경인 그런 아름다운 곳에서. 캔퍼스을 펼치고 하루를 자연과 산수경계 좋고 신록 우거진 숲속의 사찰을 벗하는것도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어사(吾魚寺) 절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에 위치하며 문화재 자료 제8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신라 26대 진평왕 때에 창건된 것으로 당초에는 항사사(恒沙寺)라 불렀으나 신라 원효대사가 요석공주와 사이에 설총을 낳고 실계(失戒)한 뒤 대중속에서 노래와 춤으로 교화를 이루던 때, 원효와 함께 신라 불교 10성에 드는 혜공대사 역시 망태기 진채로 거리에 나가 춤추고 노래하며 불교를 알리던 중이었습니다. 이 두 스님이 하루는 술병차고 냇가로 나가 물고기를 잡아 안주삼아 한 잔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혜공스님이 느닷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명색이 중인데 물고기를 잡아 먹고 있으니 누가 볼까 두렵소.” 그러자 원효스님의 대답. “다 먹고 난 다음에 그런 소리를 하면 뭐합니까. 정 그렇다면 산 고기를 뱉어 내면 되지 않겠소.” “스님께서 그런 신통력이 있소.” “해봐야 알지.” “원효스님이 한다면 나도 자신있소이다.” “그러면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여기서 한번 시험해 봅시다.”
이렇게 해서 두 스님의 신통력 대결이 물가에서 벌어졌는데 한 스님은 냇물 상류쪽에서, 또 한 스님은 하류쪽에서 고이춤을 풀고 ‘큰 것’을 보았다던가. 그러자 법력으로 고기들이 생환, 물안에서 떼지어 몰려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한데 섞인 두 고기떼를 가리키며 두 스님은 서로 내 고기라고 우겼다고 하였는데, 그 물가에 절이 들어서니 ‘나 오’(吾)자에 ‘고기 어’(魚)자, 오어사(吾魚寺)가 됐다는 일화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웅전, 나한전 그리고 기암 절벽 위의 자장암, 원효암이 계곡에 있으며, 운제산 북쪽기슭의 홍계폭포와 동쪽의 오어저수지 등의 풍치가 뛰어나며, 또한 이 절의 대웅전은 조선 영조 17년(1741년)에 중건하였습니다.   
◎ 제756차 정기스케치는 김봉진 지도선생님, 홍종율 지도위원님을 비롯한 37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오랜만에 맑고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며 을숙도의 옛모습에 잠겨 스케치를 하려고 하였지만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하여 우리 모두에게 힘들게 하였지만 그래도 모두가 그림의 열정으로 더욱더 보람된 하루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높은 가을하늘의 구름과 그 아래로 황색 계열로 잔뜩 물들어 펼쳐진 들녁의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한 차상숙 회원 님이 노력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 지난 756차 정기스케치현지에서  긴급 이사회를 가져 다음과 같이 의사 결정       됨 을 알려드립니다.
   *) 회의기금에서 수재민 돕기 성금(국제신문:250,000원 부산일보:250,000원)을 각        각 기탁하기로 한다.

*  * " 조선인 님"의 회원 가입을 진심  으로 축하드립니다. * *

  ◎ 신입회원 입회비: 조선인: 60,000원, 연회비 40,000원

☞ 제62차 부산일요화가회 정기 전시회(12월15일(월)-21일(일)가 열림을 다시 한번 통지합니다. 모든 회원 님이 정기전시회에 동참하여 우리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 바라오며, 도록 작품사진 촬영은 이번 스케치(10/5일)에 있사오니 작품이 완성된 회원 님들의 많은 협조(작품 준비)바랍니다.(각자 1점씩 촬영)
 

 ※연회비를 미납하신 회원 님은 본회계좌로 송금 또는 총무에게 내주시기 바랍니다.
   본회계좌: 부산은행 015-01-028191-7 예금주:부산일요화가회
                                                     감사합니다.
                                                    2003년8월31일
                                            부산일요화가회장 유 경 열

    집행부 회장:  유경열 (사)051-314-2571 (휴)019-558-2668
         부회장:  박초옥(휴)016-672-4807  (자)051-896-4807
         총  무:  김성근 (사)051-464-1012 (휴)011-883-7257
                  김경미(휴)011-861-5656,  최용집 (휴)011-953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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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통지문의 출발시간과 장소 을 확인하시고 참석한 회원모두가 즐거운 스케      치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여 주길 것을 당부 드립니다.

 PS:이번 정기스케치 모임의  출발 시간이 되면 정시(09:00)에 범내골 에서 목적지      로 곧 바로 출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