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화가회

ㆍ이 름	김광중
ㆍ작성일	2008-03-28 (금) 15:38

ㆍ조회: 2111

ㆍIP: 220.xxx.82

제841차 정기스케치 안내
부산일요화가회 BUSAN SUNDAY ARTISTS' CLUB http://whaga.org
우. 601-837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1164-4 3층 정화실 H.P: 010-3044-6698

문서번호; 부일화 2008-3-4
수    신; 회원 여러분
제    목; 스케치 안내 및 회소식

제841차 정기스케치 안내
스케치 날짜; 2008. 4. 6(우천불구)
스케치 장소; 청도군 유천면
모이는 장소; 범내골 국제상호저축은행 앞
모이는 시간; 2008. 4. 6(일요일) 오전9시
당 일 회 비; 15,000원(도시락 지참)
당일 교통편; 관광버스 이용

청도 유천은 봄이면 복사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골짜기마다 전경이 아름답고 흐르는 물 또한 정겹습니다.

철마 와여리 스케치 및 구례 산수유 축제를 마쳤습니다. 철마에서는 정겨운 시골의 정취 속에서 봄의 향내를 맡으며 소나무, 기와, 돌담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김봉진, 이동수 선생님 등 23명의 회원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이동수 선생님께서 찬조금 10만원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광주일요화가회원 이척묵, 이성태, 지도하시는 김병모 선생님께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노력상은 옛 농촌의 서정을 자아내게 하는 부드러운 필치로 한옥을 그린 김상태 회원님이 받았습니다.

구례 산수유 축제 가는 날은 비가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우산을 들고 아침 일찍이 나와 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가는 길 차창 가에 뿌연 안개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섬진강 가를 지나는 풍치는 말로 표현 못할 장관이었습니다. 곳곳에 돌과 풀, 하늘, 안개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이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구례에 가까워지자 비에 젖은 우유빛 노란색이 온 산을 수놓아 광주회원님의 따뜻한 배려와 환대 속에서 산수유의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덕분에 풍성한 상품도 받았습니다.

* 최우수상에 김진식
      우수상에 한재용
        특선에 주병근 심지향 김광중

빗속에서도 불구하고 회원 모두가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김진식 회원님이 섬진강 재첩국을 저녁식사로 대접했습니다. 어둠이 짙은 차안은 어린애 마냥 동요와 웃음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2008. 3. 28

                   부산일요화가회 회장; 이 제 구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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