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산 일 요 화 가 회
            (pusan Sunday artist's club) 부일화 2003-010
whaga.org
◎제 750차 정기스케치 안내
    날짜 : 2003년 6월1일(일)
    스케치 장소 ; 언양 대곡리 반구대(우천불구)
    모이는 장소 : 범내골(구)신세계상호신용금고앞(범내골 지하철 하차) 
    출발   시간 : 09:30분(시간 엄수)
    당일   회비 : 10,000원 (중식 지참)
    차     량   : 회원차량이용 회원 님들의 많은 협조(참석)부탁드립니다.     
 
 
 ◎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에서 울산(蔚山)으로 빠지는 언양(彦陽) 인터체인지(I.C)를 빠져나와 새로 확포장된 언양-경주(慶州)간 35번 국도 들머리에 해당되는 작동교 다리로 우회전하여 5km를 달리면 도로 오른쪽에 "대곡리 반구대(盤龜臺) 암각화(岩刻畵)" 라는 커다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져 약 2.4Km 들어가면 돌연 회갈색의 암벽(岩壁)이 쏟아있으며, 그와 함께 소나무와 여러 나무들이 숲을 이루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있는 반구대에 이릅니다. 반구대 거의 다 가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위에 조그마한 다리(반구교)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이 다리를 경계로 계곡의 상류는 천전리로 다리에서 계곡을 따라 1.5km쯤 거슬러 올라가면 천전리 각석이 있고, 아래는 대곡리로 계곡을 따라 약600m쯤 가면 대곡리 암각화가 있습니다. 이 계곡은 과거 조선시대 영남(嶺南)의 시인(詩人)과 묵객(墨客)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입구의 한적한 농촌 풍경과는 과히 속세(俗世)를 등진 별세계(別世界)라 일컬어도 무방(無妨)할 정도로 풍경이 비경(秘境)으로돌변합니다. 테라스처럼 층층이 쌓여진 점판암(粘板岩)으로 형성된 절벽, 그리고 그 아래를 굽이굽이 흘러가는 대곡천(大谷川), 절벽의 바위와 계곡의 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山水畵)를 마주하는 듯이 이를 처음 대하는 사람마다 계곡의 산수(山水)에 혼입(混入)되는 느낌이 절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 흐르는 계곡에 거북이 한 마리가 넓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盤龜臺" 란 이름을 얻은 커다란 암반이 물 속에 잠겨 있습니다.  상류의 천전리 암각화부터 이곳 중간의 반구대, 그리고 하류의 반구대 암각화, 각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암벽이 형성된 이 계곡은 천지조화에 의하여 형성된 단층(斷層) 지역으로서 이곳 영남(嶺南)에서 유일한 곳으로 가장 오래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더불어 최고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기도 하는 곳이며 겸재(謙齋)가 그린"橋南名勝帖"의 盤龜臺圖로서도 알려진 곳입니다. 회원 님들 모두가 화구를 펼쳐놓고 화폭에 담고싶은 마음이 절로 생길 것만 같은 그런 곳에서 제 750차 정기스케치를 하려고 합니다.
◎ 제 749차 정기스케치는 밀양의 위양못 주변으로 변경하여 김봉진,윤종철지도선생님,홍종율지도위원님을 비롯한 26명의 회원이 잔잔한 호수위로 눈꽃송이처럼  휘날려 내려않는 버드나무의 홀씨를 바라보며 짙어만가는 녹색이 가득한 신록의 그늘아래서 즐거운 하루를 화폭에 가득 담았습니다. 이날 호수의 푸르름을 시원한 수채화로 멋있게 표현한 신영철님이 노력상의 행운을 차지하였습니다.
◎ 지난 5월 11일(일) 부산일요화가회의 무한한 발전과 창의력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김봉진 선생님의 사모님께서 저희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다정하게 반겨주시던 모습이 너무나 그리웁습니다 . 저희 부산일요화가회 회원 모두다 사모님의 명복을 삼가 머리 숙여 빕니다. 그리고 사생의 미(美)를 늘 우리에게 보여주시든 한상돈,신창호선생님께서도 저희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다시 한번 세분의 명복을 기원 드립니다.
◎ 제 8회 부산그림연합전이 아래와 같이 열립니다. 부디 많은 회원 님들께서 출품하셔서 부산일요화가회의 단합된 힘과 전통 있는 사생단체의 위상을 펼쳐 보이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    아              래       /////////////////////////////////////////
    전시 장소 : 부산시민회관 전시실 1, 2층 (전관)
    전시 일시 : 2003년 7월 7일(월)- 7월 13일(일)  (7일간)
    출품 규격 : 6호이상 20호이내 (2점이내).  연합전에 출품하실 회원님은 6월10일 까지 총무에게 연락바랍니다.(인물사진 1매 지참(도록 제작용))

※연회비를 미납하신 회원 님은 본회계좌로 송금 또는 총무에게 내주시기 바랍니다.
   본회계좌: 부산은행 015-01-028191-7 예금주:부산일요화가회
                                                     감사합니다.
                                                    2003년5월25일
                                            부산일요화가회장 유 경 열

    집행부 회장:  유경열 (사)051-314-2571 (휴)019-558-2668
         부회장:  박초옥(휴)016-672-4807  (자)051-896-4807
         총  무:  김성근 (사)051-464-1012 (휴)011-883-7257
                  김경미(휴)011-861-5656,  최용집 (휴)011-9533-0527,
///////////////////////////////////////////////////////////////////////////////////////////////////   ☞ 회원모두(회원의 의무)회칙을 다시 한번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회칙 제  15조 (회원의 의무와 벌칙)
     (1) 회원은 본회 회칙을 성실하게 준수하여야 한다.
     (2) 다음에 해당하는 회원은 이사회의 의결로 경고, 제명, 회원자격(유기,무기)  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가. 회칙을 위배하였을 때.
               나. 본회의 명예를 손상시켰을 때.
               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손상시켰을 때.
               라.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았을 때.
               마. 회원전 출품비, 당일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