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화가회

ㆍ이 름	정은주
ㆍ작성일	2003-08-21 (목)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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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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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음악이야기(3)...마티스<춤>

예부터 우리나라는 신명의 나라이다
춤을 못춘다고? 천만에말씀..
원시적 본능을 억압당한 것이지
무엇으로 부터 ..체면으로 부터
부끄러움을 먼저 알게 한 이유지
요즘의 아이들 춤못추는 아이들 없다
자연스런 행위이고 오히려 호응한다
요즘부모들 어린자녀의 춤추는 모습에 손뼉친다
음악만 나오면 절로 리듬을 타는 아이들을 보라

나는 춤을 좋아한다
춤을 잘춘다기보다
잘 즐기는편이다
등떠밀려 무대에 나서면
한번쯤 사양도하고 물러 설줄도 알아야하는데..
잘하고 못하고는 나완 상관 없다..
어떻게 그렇게 주제 파악 못하는지...
그저 흥이나고 몸이 가만 있질 않는다..
혹 신(神)기가 있는건 아닌가.?..

어릴땐 누구나가 무용가가 되고 싶다
몸으로 뭔가를 표현한다는것 .
아마도 걸르지 않는 가장 솔직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마티스의 <춤>을 보고 있노라면
늘 느껴져온다
원시적 부름이 내안에서 꿈틀대는것 같은..
심장박동과도 같은 북소리가 울리고
그저 자연에 내 맡긴 본능적이고 순수한 행위...
춤은 살아있음의 표현이다..
그냥 그렇게 춤 춰보는것이다..

원래 벽화로 제작된 이 그림은 상당히 스케일이 큰 작품인데
주제와 기법이 참 단순하다
그래서 더 원시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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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섭: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가치있는 발견입니다 [08/2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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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섭: 에너지 에너지가 어디로 가느냐 하고 나에게 물어봅니다 [08/2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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