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화가회

ㆍ이 름	황해용
ㆍ작성일	2003-07-17 (목)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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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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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세의수채화

헷세의글처럼 헷세의수채화 역시맑고좋네요!

꽃에 물을 주며 /헤르만 헷세

한번 더, 여름이 시들어 가기전에
우리는 정원을 보살펴야 겠다.
꽃에 물을 주어야 겠다.꽃은 벌써 지쳐,
곧 시들어 버릴것이다.어쩌면 내일이라도.

한번 더, 또 다시 이 세계가
미치광이가 되어 대포소리 요란하게 울리기 전에
우리는 몇가지 아름다운 것들을 즐기며
그들에게 노래를 불러줘야 겠다.

218.234.180.155

정은주: "니체가 바그너이면 나는 쇼팽이다"하던 그는 진정한 음악가이기도
했지요..서정적인 음악이 흐르는 그의 작품들...
그의 천재적인 예술성은 그림에도 담고있더군요..
유난히 집을 많이 그린걸 보면
방랑에 대한 낭만적인 안식을 그리워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 드네요
그림,, 빨간지붕도 잘 보았습니다.... [07/17-09:13]
211.110.220.76

황해용: 정은주님의 해박한 해설에~~~~~^^*^^* 음악이나 미술이나 아름다움
은 다 하나 인것 같아요 특히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었을때 우리에게감동
을 더욱더... 그래서 일요화가가 좋은것같아요. [07/1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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