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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화가회

자유 게시판

ㆍ이   름 김광중
ㆍ작성일 2008-04-18 (금) 10:33
ㆍ조회: 2087      
ㆍIP: 220.xxx.82
청도 스케치날을 기다리며
이틀 간 봄비가 내렸다.
세상은 맑아지고 움트는 새순들이 더욱 바쁘다.
정상을 향해 등반하는 신록으로 온 산이 녹색축제의 장이다.
연두에서 암록색까지 신비한 녹색의 나라에 살고 있는 지금
묻지마 희망에 빠져 본다.
 
모래는 정기스케치날이다.
청도에는 복사꽃이 얼마나 피었을까?
신고속도로 개통으로 청도로의 발걸음이 잦다.
신록을 그릴까 복사꽃을 그릴까?
막연한 기대와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름아이콘 강물
2008-04-18 20:51
 오늘.. 오후늦게 스케치를 다녀왔습니다.
애기 뺨처럼 부드러운 잎사귀들이 온 세상을 다 덮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꽃은 안그릴랍니다. 자신이 없어서...^^;;
정기스케치날 보입시다...^^
   
이름아이콘 강물
2008-04-19 12:59
 그리고...
요즘 광중님의 댓글이 자주보여서..
보기만해도 흐뭇합니다..
우리홈페이지는 사실상 관리자가 필요없습니다.
회원전부가 다 관리자인걸요..^^
   
이름아이콘 김광중
2008-04-19 19:52
 내일 스케치가 기다려집니다. 유난히 짧을 것 같은 봄날이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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